악관절통증 : 어깨 기능회복을 통한 문제 해결

턱관절의 문제는 대개 악관절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신체의 운동사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업치료사이자 필라테스 강사인 현정아 씨의 사례는 케틀벨 도구를 이용해 오른쪽 어깨의 기능을 회복하면 악관절 문제가 해결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회원 개개인의 신체 기능 장애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지며, 케틀벨 이외의 로딩 도구를 사용해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재활운동은 신체의 각 부위를 다루는 운동이 아니라 전반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것은 특정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운동 도구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Reposted @j_eong__ah (인스타그램)기본정보 : 50대 여성 주요증상 : 오른쪽 악관절에 통증이 있고, 입을 벌릴 때 인위적으로 벌리는 느낌이나 어긋남을 동반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손상 기전 : 유방암 수술 횟수 악관절 통증 발생 운동 처방 : 4kg 케틀벨 부하 적용

결과 : 측두하악관절통증 8 -> 01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우측 림프절 제거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은 후 내원하였습니다.
어깨관절 움직임에 제한은 없으나 주변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매주 도수치료를 받고 계셨습니다.
병원에서는 평생 오른쪽으로 가방을 들고 다니지 말라고 했고, 오른팔의 회복도 어려울 것 같은 말을 했다.
그리고 어깨통증으로 인한 통증이 점차 턱관절까지 확장되어 곧 턱이 아프기 시작하여 식사를 하기가 힘들어지셨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1kg도 안 되는 가방을 들고 가는 게 금지됐는데, 대신 4kg짜리 케틀벨을 들더니 턱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통증이 사라지고, 하중을 가할 때 경추를 회전시킬 때 존재하던 목과 어깨의 불편함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 넘은 지금까지도 악관절에 아무런 통증이나 불편함 없이 지내고 계십니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조건적인 확신과 예언으로 희망을 빼앗아갈 필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는 도수치료 대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으며, 걸을 때 무릎과 엉덩이의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밤에 통증이 자주 생기고 어깨가 무거운 느낌이 들지만 빈도와 심각도가 줄어들고 있어서 ‘희망’을 갖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몸을 다루는 운동 강사로서 나는 이렇게 말한다.
책임을 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집니다.
성급한 판단이 신체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인지, 실제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인지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는 강사가 되어야 합니다.